경제
경총, 18~19일 CEO 연찬회…유일호 부총리 강연
입력 2016-02-11 14:28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8~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안개 속 한국경제, 등대를 찾아라를 주제로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CEO) 연찬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연찬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황창규 KT 회장 등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유 부총리는 현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올해 경제 전망과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 장관은 난항을 거듭하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올해 정부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황 회장은 기조강연자로 나서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 ‘경제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는 아베노믹스 핵심에 대해 강연한다. 이토 교수는 일본 내각 최고 싱크탱크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수장을 역임했다.
경총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연찬회가 경영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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