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셀트리온, 美 시장 진출 가시화에도 약세 전환
입력 2016-02-11 14:28 

미국 시장의 본격 진입을 눈앞에 둔 셀트리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700원(2.26%) 내린 1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한때 셀트리온은 8%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주요국 증시 하락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악재가 터지면서 코스닥 시장이 4%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도 오전 11시경 보합권으로 밀렸고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 관절염 자문위원회에서 램시마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월 정식 승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식에 따라 NH투자증권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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