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학교’ 장수원, ‘로봇연기’ 논란에 결국 눈물
입력 2016-02-11 13: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로봇연기 장수원이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하는 tvN ‘배우학교 2회에는 그간 감정이 없는 듯한 ‘로봇연기로 화제를 모은 장수원의 연기 성장 스토리가 그려진다.
특히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수원은 그간 ‘발연기라 불렸던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연기 재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며 자신을 자꾸 억누르려는 성격이 있다”는 진솔한 고민을 고백했다.
이에 박신양은 일대일 연기 수업을 통해 장수원을 격려하고 실수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 그의 성장을 이끌어 나갔고 끝내 변화를 이뤄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장수원은 정말 로봇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실제로 촬영 초반 자기 소개 이후 자퇴까지 결심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다. 2회에서는 ‘로봇 장수원이 감정을 갖게 되는 일명 ‘로봇의 진화 가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데뷔 27년차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겸 배우 장수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 개그맨 이진호)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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