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리포터 8권 출간…“19년 뒤 이야기”
입력 2016-02-11 13:22  | 수정 2016-02-12 13:38

해리포터 8권이 올해 7월 말에 출간될 예정이다. 해리포터 8권은 지난 시리즈인 제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로부터 19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은 영국 런던에서 초연될 신작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제I·II부(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Parts I & II)의 대본이다. 이 연극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7월 30일에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책은 그 다음날이자 주인공 해리포터의 생일인 31일에 배포된다.
해리포터는 이번 시리즈에서 단짝 친구인 위즐리의 동생과 결혼해 세명의 아이를 낳았다. 또한 마법부에서 일하며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풀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 대본은 조앤 롤링, 잭 손, 존 티파니가 공동으로 썼다. 다만 책이 대본의 형태를 그대로 갖고 있는지 아니면 일부 편집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과 북아메리카에서는 단행본이 출간되지만 그외 지역에서는 ‘포터모어(www.pottermore.com)가 전자책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4억5000만권이 팔렸다. 영화 시리즈의 매표 수입은 총 70억달러(8조3000억원)에 달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