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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쯔엉 인천 합류 소감, "Exciting!"
입력 2016-02-11 13:18 
케빈 등 K리그 선배들이 쯔엉의 적응을 돕고 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베트남 유망주 루엉 쑤언 쯔엉(21, 인천유나이티드)이 K리그 입성 소감을 한 단어로 요약했다. "Exciting!"
지난해 12월28일 인천 입단을 확정하고 지난 5일 첫 팀 훈련에 참가한 쯔엉은 "팀원들과 만나 기쁘다. 모두가 나를 반겼다.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라고 11일 인천 구단을 통해 들뜬 소감을 말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훈 인천 감독이 훈련 전 선수들에게 쯔엉을 소개하자 팀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대했다. 쯔엉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쑥쓰러워했다는 후문.

쯔엉은 K리그 입성 소감을 "Exciting"이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쯔엉은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이제 괜찮다. 케빈, 요니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나를 반겨주며 내가 빨리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며 한국 선수들은 너무 친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면 나도 다른 선수들처럼 K리그에서 희망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준비를 철저히 하여 승리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다.
쯔엉은 1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인천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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