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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선진국’ 일본서 배우는 캠핑사업 교육 과정 개설
입력 2016-02-11 11:32 

캠핑 문화의 선진국 일본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캠핑 사업 교육 과정이 개설됐다.
매경비즈는 일본 연수 과정을 포함한 ‘제7기 캠핑사업의 성공전략 실전 과정 교육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5주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경 캠핑 교육과정은 캠핑장 창업 희망자와 기존 캠핑 관련 사업자들에게 캠핑 사업의 성공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경영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전문 지식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며 캠핑 사업을 하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교육생들과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캠핑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교육장에서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현장집중교육을 통해 캠핑장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일본 연수 과정이 새로 추가됐다. 일본은 한국보다 20여년 정도 일찍 캠핑 열풍이 찾아온 캠핑 문화 선진국이다. 일본 캠핑장은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깨끗한 샤워시설과 각종 부대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세워진 오토 캠핑장은 한여름 성수기에 찾아와도 붐비지 않고 여유롭고 한가한 느낌을 준다. 일본 선진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캠핑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매경 캠핑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캠핑장 운영, 인허가, 건축, SNS 및 언론 홍보, 소방 및 안전 등 캠핑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캠핑장 개발 인허가 프로세스는 덕천측량의 양재오 대표가, 캠핑장 개발을 위한 건축행위는 명지대학교의 성진용 교수가 담당헤 캠핑장 창업 초기 개발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지난해 관광진흥법의 일반 야영장 업이 새롭게 시행되며 야영시설의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져 지난 과정의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SNS마케팅 전문가인 남서울대학교 한가늠 교수의 ‘캠핑장 실전 홍보전략(SNS 홍보), 브이랩 인포그래픽연구소 이수동소장의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발굴과 홍보방법 및 브랜드 디자인, 여행전문 칼럼과 다수의 책을 출판한 매일경제 신문의 신익수 기자의 ‘언론매체를 활용한 캠핑장 실전 홍보방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캠핑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대박 캠핑장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비는 일본 연수 과정 135만원, 수강비 70만원으로 총 205만원이다. 교육 전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education.m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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