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21만명 몰렸던 특가항공권’ 15일부터 다시 판매
입력 2016-02-11 11:16 

제주항공이 지난달 21만명이 몰리며 ‘서버 다운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특가 항공권 판매를 15일부터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1월 너무 많은 동시접속자로 인해 중단됐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사 측은 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이하 www.jejuair.net)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스템 점검을 거쳤지만 과다한 동시 접속을 피하기 위해 노선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월15일 인천과 대구기점 중국 5개 노선 ▲2월16일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2월17일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2월18일 인천, 부산발 방콕 ▲2월19일 인천발 마닐라, 세부, 하노이, 다낭 등 필리핀·베트남 4개 노선 항공권이 대상이다.

일본 노선은 ▲2월20일 김포발 오사카 노선, 인천발 오사카와 나고야 노선, 부산발 오사카 노선 ▲2월21일 인천발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오키나와 노선과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김포~제주 노선은 5900원, 중국 노선은 2만8900원~3만3900원, 홍콩은 3만8900, 괌 5만8900원~7만1800원, 사이판 5만8900원, 일본 2만8900원~3만3900원 등이다. 판매는 모두 해당일 밤 10시에 시작되며 23일 오후 5시에 끝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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