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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뇌종양 투병 끝 사망…10일 장례식 치뤄
입력 2016-02-11 09:44  | 수정 2016-03-01 18:00
싸이 전민우/ 사진=연합뉴스
'리틀 싸이' 전민우, 뇌종양 투병 끝 사망…10일 장례식 치뤄

‘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탄 중국동포 전민우 군이 뇌간신경교종(뇌종양) 투병 끝에 1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중국 옌볜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이 뇌종양으로 투병 중 현지시간 9일 옌볜 병원에서 12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전민우 군은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민우 군의 장례식은 10일 옌볜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민우 군은 2014년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을 떠나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종양 크기가 작아지면서 병세가 크게 호전됐지만 지난해 5월 다시 악화돼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4살 때부터 방송에 출연한 전민우 군은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국내에서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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