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틀싸이’ 전민우, 뇌간종양 투병 중 끝내 사망
입력 2016-02-11 09:29  | 수정 2016-02-12 09:38

‘리틀 싸이 전민우(12) 군이 지난 9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옌볜의 현지 매체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전 군의 사인은 뇌간종양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군은 지난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정을 판정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떠나 한국을 찾았다.
2015년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5월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됐고 지난 9일 생을 마감했다.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 장의관에서 진행됐다.
전민우 군은 4살 때부터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연변 동요를 부르며 유명해졌다. 이후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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