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성일 “아내 엄앵란, 불륜 문제 삼으면 못 살지”
입력 2016-02-11 08:38  | 수정 2016-02-12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신성일이 불륜 스캔들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MC 김재원 박원경이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사는 경북 영천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일은 과거 불륜 고백을 했던 것에 대해 엄앵란은 가만보면 머리가 참 좋은 여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가 어디가서 (나를 봐서라도) 체통을 지켜달란 말을 많이 했다”며 그렇게 다져진 여자이기 때문에 불륜을 문제 삼으면 나랑 못 살지”라고 말했다.

또 이혼하면 둘 다 손해다. 팬들한테 미안해서라도…”라고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신성일은 지나 2011년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나운서이자 연극배우였던 故 김영애와 과거 불륜관계였다고 고백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신성일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의 별거 이유에 대해 따로 사는 게 문제냐”며 얼마나 독립된 자유로운 생활이냐. 남들이 부러워한다. 따로 살아야 행복하다. 떨어져 지내면 나쁜 점들보다 좋았던 추억들이 생각나며 부부 사이가 애틋해진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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