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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투병 끝 어린 나이로 세상 떠나
입력 2016-02-11 08:31 
리틀 싸이 전민우, 투병 끝 어린 나이로 세상 떠나
리틀 싸이 전민우, 투병 끝 어린 나이로 세상 떠나

리틀 싸이 전민우가 투병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 중국의 한 매체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뇌간종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군은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떠나 한국을 찾았다.

올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5월 다시 병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 9일 생을 마감했다.

네 살 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전 군은 중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리틀 싸이'로 유명해지기 전인 2011년에는 SBS TV '스타킹'에서 '연변 동요'를 불러 국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리틀 싸이 전민우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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