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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랜드, 텍사스와 570만$에 연봉 협상 극적 타결
입력 2016-02-11 01:10 
미치 모어랜드가 극적으로 텍사스와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구단과 연봉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MLB.com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새벽 모어랜드와 레인저스 구단이 570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는 조정위원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MLB.com은 자정을 막 넘긴 시간에 양측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타결이다.
이번이 마지막 연봉 협상인 모어랜드는 6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레인저스 구단은 467만 5000달러를 제시해 이견을 보였었다. 그러나 선수 요구치에 근접한 금액에 합의를 마쳤다.
모어랜드는 지난 시즌 타율 0.278을 기록하며 27개의 2루타, 85타점, 23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커리어 하이, 홈런은 커리어 하이와 동률이었다.
레인저스는 이번 합의로 16시즌 연속 조정위원회 없이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00년 1루수 리 스티븐스와 마지막으로 조정위원회를 가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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