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어떤 얘기 오갔나’
입력 2016-02-09 18:30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어떤 얘기 오갔나’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어떤 얘기 오갔나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 내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9일 오전 11시20분과 11시50분에 각각 미국·일본 정상과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박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통화에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양 정상은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최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 결의와 별도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다양한 제재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베 총리도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제재와 별도로 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미국 뿐 아니라 동맹국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흔들림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竝進)노선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도록 국제적으로 단합된 의지 아래 필요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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