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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27점’ kt, 선두 모비스 제압 파란
입력 2016-02-09 16:39  | 수정 2016-02-09 18:06
kt의 제스퍼 존슨.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산 kt가 선두 울산 모비스를 꺾었다.
kt는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울산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0-72로 승리했다. kt는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모비스는 선두수성이 위태로워졌다.
1쿼터는 외인들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kt의 제스퍼 존슨과 모비스 아이라 클라크가 각각 8득점 씩 성공하며 근소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2쿼터가 시작되자 kt의 기세가 올랐다. 존슨과 마커스 블레이클이 공격을 합작하며 37-33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미 6강 진출이 좌절됐음에도 불구하고 kt의 공격은 점점 위력을 더해갔다. 3쿼터 내내 모비스의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짜임새 있는 농구를 펼친다. 4쿼터에서도 존슨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존슨. 이날 2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해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창원 LG를 85-80으로 꺾으며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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