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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로맨스 ‘장수상회’, 설 특집 영화로 한번 더
입력 2016-02-09 10:04  | 수정 2016-02-09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 ‘장수상회가 9일 오전 SBS 설 특선 영화로 방송됐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을 주인공으로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서울 강북 수유동의 한 슈퍼마켓, 장수마트에서 일하는 성격 괴팍하고 깐깐한 70세 할아버지 성칠(박근형). 재개발을 원하는 동네 사람들과 달리 유일한 반대자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이사 온 할머니 임금님(윤여정)과 마주한다. 자꾸 곁눈질하고, 금님의 꽃집에 눈길이 간다. 성칠에게도 점점 변화가 생긴다.두 어르신의 '밀당' 데이트는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다. 두 사람은 점점 친해지게 되고, 관계는 깊어진다. 젊은 친구들과 별다를 게 없는 데이트 장면이지만 웃음을 전하는데, 어느 순간 반전이다.
.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첫 휴먼 드라마다. 박근형과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이준혁, 엑소 찬열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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