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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우승 덴버, 캐롤라이나 꺾었다…통산 3번째 슈퍼볼 ‘정상’
입력 2016-02-09 09:27 
슈퍼볼 우승 덴버, 캐롤라이나 꺾었다...통산 3번째 슈퍼볼 ‘정상’
슈퍼볼 우승 덴버, 캐롤라이나 꺾었다...통산 3번째 슈퍼볼 ‘정상

슈퍼볼 우승이 화제다.

덴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0회 슈퍼볼에서 라인배커 본 밀러가 이끄는 리그 최강의 수비를 앞세워 캐롤라이나를 24-10(10-0 3-7 3-0 8-3)으로 눌렀다.



덴버는 2년 전 시애틀 시호크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1998년, 199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슈퍼볼 정상을 밟게 된 것.

덴버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40)은 자신의 고별전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슈퍼볼에서 전성기 기량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시절이던 2007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정규리그에서 다섯 차례(2003·2004·2008·2009·2013시즌) 최우수선수(MVP)에오르고도 슈퍼볼 MVP는 1회에 그칠 정도로 플레이오프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매닝은 그 징크스마저 털어낸 것이다.

슈퍼볼 우승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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