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김포한강신도시 ‘한강블루’ 상가
입력 2016-02-09 09:02 
김포한강신도시 한강블루 조감도.[사진제공: 신우R&D]
신우R&D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 C6-2(장기동 2025-5번지)에서 ‘한강블루 상가를 분양한다.
수변지구 초입 대로변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대지면적 2037㎡(연면적 1만5901㎡)에 지하 2층~지상 9층, 총 104개 점포(주차 96대) 규모다. 분양가 1층 기준 3.3㎡당 2200~2800만원선이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201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 상권분석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조성이 한창인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구는 앞으로 김포시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중심사업지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지구 대단지 아파트 2만5000여가구의 직접배후수요와 신설되는 김포도시철도와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타지역에서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업시설비율(1.8%)도 인근 구래동(4.7%), 운양동(5.2%) 보다 낮아 넓은 배후지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 교통 및 생활 환경
사업지에서 도보로 김포도시철도 장기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연장 추진으로 앞으로 김포~서울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한강로, 48번 국도,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김포경찰서, KT&G김포지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롯데마트 등 밀집지역이 사업지 인근에 있고, 앞으로 문화예술공원, 도서관, 종합의료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해당 상권은 한강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주택공급이 계획된 장기지구, 장기동 수변상업지구 등 3박자가 두루 어우러진 입지를 갖췄다.
특히 수변상업지구 내 상가들이 대부분 저층으로 지어지는데 반해 '한강블루'는 용적률이 완화에 따른 고층 상가로 조성돼 다양하고 유명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고, 수변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 권강수 이사 총평
상가는 배후수요와 교통여건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또한 시장상황이나 지역에 따른 공실 위험도 사전에 염두해둬야 한다.
한강블루 상가 개요
최근 신도시 내 상권이 인기다. 신도시(택지지구)의 경우 부동산시장 불경기에도 뚜렷한 개발호재로 큰 타격없이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신도시 내 도시기반시설이 오랜시간 구축돼 이에 따른 잠재수요도 점차 증가한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신도시에서 평균 인구즉율이 가장 높았다. 즉 타지에서 들어오는 순유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상권 활성화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장기동 수변상업지구는 김포시가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도시 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에 향후 김포신도시의 중심상권으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
'한강블루'는 수변상업지구초입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올렸다.
분양가는 주변 상가에 비해 저렴하게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다만 신도시 상권은 초기 정착까지 소요시간을 예측이 어려운 만큼 공실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점포시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구단위계획의 제한을 받는 상업용지의 경우 건축물 용도의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업종 선택시 허용범위 이내인지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 정리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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