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 현장을 가다
입력 2007-11-01 18:35  | 수정 2007-11-02 09:18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는 친목을 다지는 의미도 크지만 한상과 국내기업인 사이에 비즈니스도 진행됩니다.
올해도 활발한 수주상담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현장을 이성수가 다녀왔습니다.


세계한상대회를 맞아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기업 전시장입니다.

418개 부스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생활 제품과 의료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놔 한상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길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 염현철 / 세진테크 부장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됐구요 현장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북미나 유럽쪽에 좋은 상담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김삼 / 샘즈바이오 대표
-"저희 샘즈바이오는 바르는 비타민C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한상대회를 통해서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

전시장에 방문한 한상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 노해성 / 캐나다 한상
-"너무너무 좋고 아이디어도 좋은 거 같아요"

이성수 / 기자
-"이곳은 벡스코 전시장에 마련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장소입니다. 한상과 국내기업인들이 만나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이 곳에서 중국에서 방문한 한상으로부터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 업체의 제품을 구입해 중국에서 팔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한삼수 / 천진한국상회 회장
-"아주 적절한 시기에 좋은 제품을 제가 알게됐고 이 제품을 중국에서 판촉을 하고 거점을 확보한다면 세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신교철 / 누리크린 대표
-"적은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상당한 위험을 피해갈 수 있고 열악한 조건의 중소기업들이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동포와의 협력으로 수출길을 틀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이 새로운 수출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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