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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청용 시즌 첫 연속 선발…기성용은 명단제외
입력 2016-02-06 23:53  | 수정 2016-02-07 02:00
이청용(왼쪽)과 기성용(오른쪽)이 미얀마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홈경기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선수 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은 무산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28)은 입단 후 첫 2경기 연속 선발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7)은 시즌 3번째로 18인 명단에서 빠졌다.
2015-16 EPL 25라운드 스완지-팰리스는 7일 오전 0시 시작한다. AFC 본머스와의 24라운드 홈경기(1-2패)에서 왼쪽 날개로 68분을 소화한 이청용은 스완지전에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지난 2015년 2월2일 현 소속팀에 합류한 후 잇달아 리그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머스전까지 이청용은 팰리스 통산 16경기 2골 1도움이다. 경기당 39.3분에 그쳤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

기성용의 EPL 선발 제외는 이번 시즌 9번째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24라운드 원정경기(1-1무)에 중앙 미드필더로 임했으나 머리를 다쳐 45분 만에 교체됐다. 스완지는 ‘가벼운 뇌진탕이었다고 밝혔다.
2015-16시즌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24경기 1골 1도움(EPL 2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72.3분을 뛰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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