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연휴 가기 좋은 국립공원은 어디?
입력 2016-02-06 19:40  | 수정 2016-02-06 20:36
【 앵커멘트 】
설 연휴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함께 고향 근처 국립공원을 찾는 건 어떨까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명소 8곳을 선정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소복이 눈 쌓인 소나무 숲길.

그 옆으론 새하얗게 물든 해안길이 이어졌습니다.

충남 태안해안 기지포입니다.

해질 무렵엔 드넓은 바다 위에 점점이 박힌 섬이 노을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산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


높이 30미터의, 전북 변산반도 직소폭포입니다.

변산반도 내변산을 휘감은 전나무 숲길 역시 감탄을 자아냅니다.

광주 무등산 정상, 천왕봉을 중심으로 수직절리 암석이 넓게 펼쳐졌습니다.

서석대, 광석대 등 직선으로 쭉쭉 뻗은 암석들은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시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태안해안 기지포, 변산반도 직소폭포, 무등산 천왕봉 등 설 연휴 가기 좋은 전국 명소 8곳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장훈 /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
- "설경이 아름답거나 풍광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좋은 명소 8군데를 엄선했습니다. 자신의 체력에 알맞은 탐방코스 선택과 체온유지를 위한 방한의류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추위에 철저히 대비하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영상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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