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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베컴 18년 만의 이혼설, 근거 없다”
입력 2016-02-06 18:37  | 수정 2016-02-07 02:42
데이비드(왼쪽)-빅토리아(오른쪽) 베컴 부부가 ‘2015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41·영국)이 1999년 결혼한 빅토리아 베컴(42·영국)과 파경을 맞이했다는 최근 보도가 부인됐다. 이들의 재산규모는 10억 달러(1조197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 닷컴은 5일 베컴 부부 측근과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이 측근은 베컴 부부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서로 사랑함은 물론이고 4명의 아름다운 자녀들과의 관계도 계속 좋다. 일에만 파묻히지 않고 가족과도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마도 업무 때문에 부부동반이 아닌 혼자 이곳저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둘의 관계가 험난하다고 지레짐작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계속해서 사람들은 둘이 몸은 떨어져 있어도 시간이 날 때마다 비디오 채팅을 하는지는 모른다”면서 화상통화가 불가능하면 문자로 의사소통한다. 함께 있지 못해도, 아무리 바빠도 베컴 부부는 이처럼 연락을 이어간다. 둘의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는 1990년대 세계적인 여성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일원이다. ‘1998-99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클럽 축구선수 선정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한 데이비드와의 결합은 ‘세기의 결혼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상업성의 소유자로 평가된다. 기량적으로도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은퇴 후에는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의 출범을 주도하고 있다.
‘스파이스 걸스는 1994~2001·2007~2008·2012년 3차례에 걸쳐 활동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가수 외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패션디자이너로도 성공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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