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시작, '귀성전쟁' 졸음운전 예방 스트레칭은?…'안전 제일'
입력 2016-02-06 15:21 
설 연휴 첫날/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시작, '귀성전쟁' 졸음운전 예방 스트레칭은?…'안전 제일'

설 연휴 첫날 귀성길로 고속도로가 붐비는 가운데, 졸음 쫓는 스트레칭이 화제입니다.

졸음운전 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사망률이 3배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졸음 운전 때문에 발생한 사고로 8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졸음 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자 343명 가운데 110명은 졸음운전 때문이었으며 졸음운전 3건 중 1건은 봄에 발생합니다.


이에 창원 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노명숙 교수는 "눈을 깜빡이게 된다거나 눈이 자꾸 감기면 졸음이 오는 것"이라며 "참을 수 있다고 버티지 말고 중간에 쉴 수 있는 시설들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졸음을 쫓는 스트레칭으로는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게 되면, 근 골격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졸음을 물리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감소시켜 줍니다.

먼저, 허리와 다리 스트레칭입니다.

1. 의자 끝에 앉아서 두 다리를 펴고 머리와 상체를 굽히면서 10초간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2. 일어나서 왼쪽 발목을 잡고 엉덩이쪽으로 당기면서 10초간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3. 반대쪽인 오른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4. 바른 자세로 다시 앉아서 왼 무릎을 두 손으로 잡고 가슴쪽으로 당기면서 10초간 스트레칭을 합니다.

다음은 등과 배 스트레칭

1.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립니다.
2. 무릎을 당기면서 허리를 최대한 넣어주고 10초간 스트레칭 후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3. 숨을 내쉬며 두 손을 무릎으로 밀어주고 고개와 등을 최대한 구부리며 10초간 스트레칭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 스트레칭입니다.

1.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받친다음 고개를 젖히면서 10초간 스트레칭을 합니다.
2. 깍지를 끼고 팔의 무게를 이용하여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10초간 스트레칭을 합니다.
3. 오른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에 오른손으로 당기면서 10초간 스트레칭을 합니다.
4.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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