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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훈’ 롯데 2군, 지진 피해 無 ‘안도’
입력 2016-02-06 11:4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6일 새벽 대만을 강타한 강진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도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설날 연휴를 앞둔 이날 대만 남부를 덮친 규모 6.4의 지진으로 다수의 건물이 무너져 수십명이 매몰되고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다.
문제는 대만에서 전지훈련 중인 롯데 퓨처스팀의 근황. 롯데 퓨처스팀은 지난 1일부터 대만 가오슝 난즈구장에서 훈련 중이다. 손상대 롯데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0명이 참가 중이다. 가오슝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선수단에 피해는 없다. 롯데 구단관계자는 새벽에 건물이 흔들려 지진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퓨쳐스 캠프 현지에는 이와 관련된 피해가 없다”며 선수단도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 퓨처스팀은 14일까지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하며 이후 대만 프로팀과 6경기, 대학팀과 2경기, KIA 타이거즈 및 경찰청과 각 1경기 등 평가전을 통한 실전 감각 배양에 나선다. 전지훈련을 마친 뒤 선수단은 3월2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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