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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첼시 감독 대행 “중국 영입 제의 왔다”
입력 2016-02-06 10:30  | 수정 2016-02-06 10:33
히딩크 첼시 감독대행이 MK 돈스와의 2015-16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밀턴케인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의 거스 히딩크(70·네덜란드) 감독 대행이 중국 측의 제안을 받았음을 털어놓았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6일 히딩크가 최근 중국프로축구 지도자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인정했음을 단독 보도했다.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장쑤 쑤닝은 1월27일 첼시 미드필더 하미레스(29·브라질)를 이적료 2800만 유로(375억992만 원)에 데려간 바 있다.
히딩크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 EPL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 작은 마을부터 세계적인 대도시까지 위성생중계로 볼 수 있다”고 최근 중국의 EPL 출신 선수·지도자 선호 이유를 분석했다.

지난 2015년 12월19일 첼시 감독대행으로 부임한 히딩크는 9전 4승 5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을 이끌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과 영국 월간지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지도자를 수상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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