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전쟁…정오쯤 정체 절정
입력 2016-02-06 08:50  | 수정 2016-02-06 10:56
【 앵커멘트 】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첫날 아침부터 고향길을 재촉하는 귀성행렬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화 기자, 귀성길 정체 시작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이 시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는 차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건데요,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 모습입니다.

부산 방향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느리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부근도 마찬가지 흐름을 보실 수 있는데요,

서평택 분기점을 중심으로 발안 나들목에서 서해대교 구간 20km 구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용인 휴게소 부근에서 꽉막힌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반, 광주는 4시간 반, 대전과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통행이 원활할 때와 비교하면 부산은 1시간 정도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오에 차량이 가장 몰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오늘 하루만 모두 45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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