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귀성·귀경길에 유용한 네비앱 기능
입력 2016-02-06 08:49 

요즘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더 빠른길을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하는 운전자도 크게 늘었다. 아틀란3D클라우드, T맵, 김기사 등 내비 어플들은 단순한 길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귀성길을 돕고 있다.
◆ 출발시간 추천 기능
명절 연휴에는 전국의 귀성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출발 시간에 따라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이 시시각각 달라진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출발 시간대별 도착시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구체적인 귀성 계획을 세울 수 있다.
T맵의 ‘언제 갈까? 기능을 이용하면 미래 시점의 특정 날짜와 시간을 입력해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다. 아틀란3D 클라우드 역시 목적지를 검색하면 출발시간대를 15분 간격으로 나눠 예상 도착시간과 가장 출발하기 좋은 시간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고향집의 주소를 검색하고 하단의 ‘출발시간대별 도착시간을 클릭하면, 오후 3시 30분에 출발했을 때 소요되는 시간과 오후 5시 30분에 출발했을 때 걸리는 시간을 비교할 수 있고, 예상 도착시간까지 분 단위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주변 정보 안내 기능
이번 연휴 기간 남는 시간 동안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함께 지역의 맛집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틀란3D클라우드 앱의 ‘리얼 맛집 기능은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단 한번의 클릭으로 나도 몰랐던 내 주변의 진짜 맛집을 찾아준다. 지도 화면에서 맛집 아이콘을 클릭하면 설정된 위치를 기준으로 맛집 리스트를 추천한다.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빅데이터 감성 분석을 통해 분석해 순위를 보여주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맛집을 골랐다면 따로 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한번에 길안내도 가능하다.
김기사는 사용자들의 목적지 등록 개수를 기준으로 매장 정보를 안내하는 ‘김기사 단골집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해당 음식점을 김기사 내 즐겨찾기 기능인 ‘목적지 벌집으로 등록한 사람 수를 기준으로 맛집을 평가한다.
◆ 목적지 공유 기능
설날이면 친척들과 함께 여러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설 당일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떠나는 경우가 그렇다. ‘목적지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차량마다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아틀란3D클라우드를 비롯해 김기사 등 많은 내비게이션에서는 검색창에 목적지를 입력한 후,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문자와 카카오톡 등으로 목적지를 공유할 수 있다. ‘목적지 공유 기능을 입력하면 주소지를 잘못 입력해 혼자만 다른 곳으로 가거나, 목적지로 가는 길을 몰라 앞 차를 따라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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