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레이더L] 중학교 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 분리 배정키로
입력 2016-02-05 14:32 

서울시교육청은 5일 201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7만8231명에 대해 배정학교를 발표했다. 서울시내 381개교 2888학급의 신입생으로 학생수는 작년에 비해 946명 늘었다. 일반 배정은 학급당 30명(혁신학교 28명)을 기준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거주지 소속 학교군 내 중학교에 배정됐다. 학교군의 수용한계보다 신입생 수가 많거나 통학 편의상 필요한 경우는 인근 학교군 또는 다른 교육지원청의 학교군으로 배정했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분리 배정하고 피해 학생을 우선 배정했다. 타 시도에 거주하면서 서울 지역 초등학교를 통학구역으로 하는 지역 학생은 서울 지역 내 학교군으로 배정했다. 특별 배정으로 체육특기자 학생의 경우 해당 경기 종목 대회 입상했거나 체육특기자로 추천된 학생을 심사해 종목별 육성학교에 배정하고 지체장애 학생은 별도로 심사해 근거리 학교에 배정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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