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위클리 거래]용산구, 이촌코오롱아파트 반전세 열풍… 월세 5.3억 원/60만 원 거래완료
입력 2016-02-05 14:24 
용산구 이촌코오롱아파트 전용면적 84.78㎡(약 25.6평)가 월세로 거래됐다. 이 지역 ERA진양공인중개사사무소는 15층 매물을 지난 1월 16일 보증금 5억 3,000만 원, 월세 6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코오롱아파트는 1999년 11월 입주한 최고 22층, 총 10개동 834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84.78㎡는 20세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 거래 건은 지난 2015년 12월에 신고 된 7층 전세가 6억 3,000만원이다.
이촌코오롱아파트는 지역난방 열병합 방식으로 난방비가 저렴하고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주차는 지하, 지상 모두 가능하고 단지 북쪽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넓은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어 조망이 좋다. 또한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편의 시설과 상권이 잘 갖춰져 있다.
이촌코오롱아파트는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있으며, 단지 근처에는 서울역 방면과 강남권으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다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 이용시에는 강변북로와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가 근처에 있어 강남이나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중경고등학교 등 각 급의 학교가 단지와 가까이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안전하고 편리하여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길 건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용산가족공원이 있고 인근에 이촌한강공원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상레저체험장, 차범근 축구교실,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갖춰져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적합하다.
한편, MK 주간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답보상태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보였다. 매수자들은 향후 가격하락을 예측하며 좀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매도인들은 매도 희망가를 내리지 않으면서 거래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는 설 연휴와 대출규제 강화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도 변동없이 0.00%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도 큰 움직임없이 지난 주와 유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상승했다. 직장인 수요가 많고 저가 전세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자료제공 : ERA진양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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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매경부동산 선임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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