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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배우학교서 박신양 "그건 제가 가르쳐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쐐기 박아
입력 2016-02-05 08:32  | 수정 2016-02-08 09:50
이원종/사진=tvN
이원종, 배우학교서 박신양 "그건 제가 가르쳐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쐐기 박아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의 카리스마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일 첫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는 '연기선생님' 박신영과 '연기학생' 유병재, 박두식, 이진호, 장수원, 남태현, 심희섭, 이원종 등 7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원종은 '배우학교' 입학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24년 차 배우인데 요즘 연기가 재미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원종은 " 배우로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요즘엔 돈 벌려고 연기를 하려는 게 아닌지. 솔직히 말하면 똥 배우가 됐고 그렇게 돼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충격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박신양은 "죄송한데 진심으로 안 느껴진다"고 꼬집으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였습니다.

박신양은 이원종에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봤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원종은 "캐릭터의 재미가 없다.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있고, 썩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를 연기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에 박신양은 "그건 제가 가르쳐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어 "마음에 안 드는 작품에 출연한 것도,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한 것도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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