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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에 규현 "양세형이 친구 결혼식에 초췌한 모습으로…" 참석 사진 봤더니 '수트 착용'
입력 2016-02-04 20:03 
라디오스타 양세형/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라디오스타 양세형에 규현 "양세형이 친구 결혼식에 초췌한 모습으로…" 참석 사진 봤더니 '수트 착용'



'라디오스타' 양세형과 규현이 화제인 가운데 그 둘의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규현친구 결혼식 양세형 복장.jpg"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앞서 규현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섭섭함을 토로하는 양세형에게 "초췌한 모습으로 친구 결혼식에 왔다"며 "친구도 '저 형 뭐야. 한 번 뿐인 결혼식에'"라고 불평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단정한 수트를 착용하고 있는 양세형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양세형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회색 체크무늬 자켓을 입고 사회자 다운 단정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복장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지" "넥타이를 안해서 규현이 그렇게 말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라디오스타' 규현과 양세형의 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이 친구 사회 좀 봐 줄 수 있어?"라고 물어 보길래 '괜찮다'고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며 "그런데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원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주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MC들은 규현을 향해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규현은 "5만원 짜리 20장이었다"며 "봉투를 찾으려고 했는데, 형이 그냥 가길래 급해서 그냥 줬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형이 '뭘 줘, 나중에 술이나 사줘'라더라"며 "그런데 그 뒤로 형을 보지 못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현은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한 거다. 친구가 '저 형 뭐야. 한 번뿐인 결혼식에'라고 하더라"고 당시 양세형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결국은 나만 쓰레기 된거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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