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테크, 100% 무상증자 결정…주당 1주 신주배정
입력 2016-02-04 11:34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유테크는 현재 유통주식수인 508만300주 전량에 대해 1주당 1주를 신주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현재의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8일이다.
유테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국내외 신규사업 진행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이라면서 무상증자를 계기로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경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유테크는 모바일용 LCD도광판(LGP)과 몰드프레임(Mold Frame) 등 초정밀 디스플레이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300만 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현지법인은 올 하반기부터 LCD 부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국 시장의 신규 고객처 확보와 국내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영역을 확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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