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여자만 겪는게 아니다! 기억력 저하에 우울증까지?
입력 2016-02-04 10:03  | 수정 2016-02-05 07:31
남성 갱년기 증상/사진=MBN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여자만 겪는게 아니다! 기억력 저하에 우울증까지?

'갱년기'하면 보통 50대의 여성이 겪는 증상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남성역시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남성 갱년기는 50대 전후부터 발생하여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발생 빈도는 증가해 60세 이후에는 약 30% 가량의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기억력의 저하, 우울증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신체적으로는 근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뼈가 약해지는 문제가 옵니다.

성 기능도 저하하며 발기부전, 성욕저하증등도 문제로 나타납니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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