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전국체전 피겨 쇼트 1위…5번째 金 목표

[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강대호 기자] 2012 아시안피겨스케이팅트로피 여자 싱글 챔피언 박소연(19·신목고등학교)이 전국동계체육대회 통산 5번째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는 3일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피겨스케이팅 여자대학부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진행됐다. 박소연은 충청남도 소속으로 출전하여 48.8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소연의 48.82점 증에서 기술요소점수(TES)가 27.00점, 프로그램구성점수(PCS)가 23.82점이었다. 7가지 과제 중에서 3차례나 감점됐으나 나머지 과제들은 가산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박소연은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4·은4를 획득했다. 2014·2015년 여자고등부를 2연패 했고 여자초등부·여자중학부로는 각각 금1·은2를 차지했다.
2010~2012년 한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연패를 달성한 김해진(19·이화여자대학교)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대학부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 서울특별시 소속으로 나와 45.84점으로 3위에 그쳤다. TES 23.18점 및 PCS 23.66점. 감점을 2회 당했고 심판 전원에게 가산점을 받지 못한 과제도 1번 있었다.

김해진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피겨스케이팅 여자대학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김재현 기자

김해진은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4·은1·동2를 얻었다. 2011~2012년 여자중학부 2연패에 성공했고 여자고등부 은1·동1과 여자초등부 금2·동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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