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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카데미 후보작 CGV아트하우스에서 먼저 만나세요
입력 2016-02-01 18: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전 세계인들의 영화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을 CGV아트하우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는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한데 모은 'CGV아트하우스 2016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총 20편의 영화를 오는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5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선보인다.
상영작으로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매드맥스', '마션', '빅쇼트', '스티브잡스', '스파이 브릿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유스', '캐롤', '헤이트풀8' 등 화제의 수작들이 전진 배치됐다.

'45년 후', '대니쉬 걸', '룸', '무스탕', '브루클린', '사울의 아들', '스포트라이트', '아노말리사', '조이', '트럼보' 등 국내 미개봉된 10편의 작품도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22일 오후 7시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선정작 '사울의 아들'은 제73회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유력시되는 작품이다.
26일 오후 7시에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김혜리의 월간 배우'가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 작품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션'을 상영하고 맷 데이먼의 영화 인생을 파헤쳐본다.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아카데미가 선택한 작품들의 원작도서와 OST를 한데 모았다.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씨네라운지에서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제88회 아카데미 후보작의 OST를 특별 설치한 청음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오른 '헤이트풀8', '캐롤',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유스'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CGV아트하우스 서면에서는 3월 6일까지 '아카데미가 선택한 명작들: 책으로 만나는 아카데미 역대 수상작'이라는 타이틀로 '대부', '벤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양들의 침묵',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역대 아카데미를 빛낸 영화의 원작도서 43종과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 원작도서 7종을 함께 전시한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는 채널CGV에서 29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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