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에너지 절약으로 ‘산자부 장관 표창’ 받아
입력 2016-02-01 17:26 

KT&G(대표 백복인) 광주공장이 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5 에너지 진단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 표창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T&G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기압축기 에어드라이어의 작동 방식을 변경해 에너지 사용량 7% 정도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약 11만685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감축해 연간 1억2000만원의 비용을 줄였다.
김용덕 KT&G 광주공장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환경친화적 공장 운영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피크시간대 조업 조정 등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중이다. 전국 4개 공장에 대한 진단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공장에서는 인근 공장의 잉여증기를 재활용해 연간 5억원이 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신탄진공장에서는 에너지·환경 전담조직인 녹색경영부를 운영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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