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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관람 전 알아야할 `위안부` 표기법 눈길
입력 2016-02-01 15:14  | 수정 2016-02-01 15: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영화 ‘귀향이 화제인 가운데 ‘위안부 표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귀향의 배급을 맡은 와우픽쳐스의 SNS에는 올바른 위안부 표기”에 관한 카드뉴스가 올라왔다.
와우픽쳐스는 작은따옴표를 붙이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는 ‘안식을 주고 위안을 주다는 의미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뜻을 내포한 일본측 입장에서의 표현이다”고 설명하며 오늘날 약속한 정식명칭은 일본군 ‘위안부다. 항상 작은따옴표를 붙여 사용하자”고 말했다.
또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그림자는 할머니 형상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잊혀지지 말아야 할 우리의 이야기 ‘귀향, 2월 24일 우리 함께 안아달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귀향은 투자자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크라우드 펀딩으로 7만 5천명 이상에게 순 제작비 50%를 지원받아 14년 만에 완성되었다.
스탭들과 배우 역시 재능기부로 힘을 모아 지난해 12월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최초 시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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