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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데뷔골에 팀 승리까지…‘겹경사’
입력 2016-02-01 11:35 
백승호 데뷔골에 팀 승리까지…‘겹경사

백승호(19)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3-1 팀 승리도 이끌어 눈길을 끈다.

백승호와 이승우(18)가 선발출전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Ⅲ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사라고사에 3-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상대의 중거리슛에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백승호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승우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백승호의 골 찬스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과 38분에 2골을 추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백승호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돼나왔고,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 복귀 이후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홈에서 사라고사전 승리! 너무 기쁘고 더 열심히 합시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백승호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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