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수원화성 방문의 해'…관광객 1천만 시대 도약
입력 2016-02-01 10:30  | 수정 2016-02-01 11:04
【 앵커멘트 】
성곽의 도시, 경기도 수원이 올해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건데요,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수원이 자랑하는 웅장한 성곽과 고풍스러운 고궁입니다.

이 가운데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면서 축조한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수원시가 올해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수원시장
-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 되는 해입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이제 우리 수원화성이 세계적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수원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입니다.

최대의 볼거리는 정조가 아버지의 묘를 찾아가는 능행차.


올해는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하는 대규모 행렬과 국제 음악제 등 127가지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지난해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였고, 전국 자전거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수원시장
- "수원만이 가진 정조대왕의 사상과 철학, 콘텐츠가 있는 관광으로 만들어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어서 관광 선진도시로…."

수원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과 부족한 숙박 시설을 보완해 경기도 관광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
항공촬영 : 김정환·이희제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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