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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동네서도 ‘정봉이 엄마’로 통해”
입력 2016-01-30 11:0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응답하라 1988 종영 이후 달라진 위상에 감사함을 표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의 플라자호텔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라미란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내가 호텔에서 기자님들 모아놓고 간담회를 하다니…”라며 이렇게 하는 걸 보니 진짜 떴나보다.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특히 세수도 안 하고 동네를 자주 돌아다니는 편인데, 사람들이 ‘정봉이 엄마라고 자꾸 부른다. 그럼 내가 또 뒤 돌아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막 돼먹은 영애씨 하면서 라과장이라고 불렸다. 이젠 치타여사라고 불린다. 심지어 나이 많은 분드로 알아봐주신다.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한 나날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피 마니아, ‘치타 아줌마, ‘치타 여사로 불리며 골목 아줌마들을 이끄는 리더이자 큰 형님으로 활약했다. 이어 라미란은 오는 2월 방영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연타석 흥행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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