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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파투@첼시, 팔로스키@스완지 (1.29 오피셜)
입력 2016-01-30 11:04 
알렉산드레 파투(왼쪽)와 알베르토 팔로스키. 각각 첼시와 스완지시티에 입단했다. 사진=첼시,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 폐장을 며칠 남겨두지 않고 오피셜(이적 완료를 뜻함)이 쏟아질 조짐이다.
현지시간 1월 29일에만 총 세 건의 굵직한 이적이 성사했다.
알렉산드레 파투(26, 코린치안스)가 첼시, 알베르토 팔로스키(25, 키예보 베로나)가 스완지시티, 산드로(26, QPR)가 웨스트 브롬미치에 새 둥지를 텄다.
첼시가 품은 파투(26)는 십대 시절 AC밀란 소속으로 세리에A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골잡이다. 브라질 대표로도 왕성하게 활약하던 그는 2012년 전후 잦은 부상으로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고국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다 3년 만에 유럽으로 돌아온 그는 "첼시 입단은 꿈이었다. 하루빨리 뛰고 싶다"며 성공 의지를 표명했다. 계약기간은 반년 임대로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즌 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했다.
팔로스키도 또래인 파투와 엇비슷한 케이스다. 밀란 유스 출신으로 2007년 인테르나치오날에서 이적한 파투와 함께 AC밀란 1군에 올랐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1년만에 파르마로 떠났고, 제노아를 거쳐 2011년부터 키예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8~2010년 파르마에서 함께 한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부름에 처음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섰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 추정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다.
산드루는 투쟁심 넘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0년 토트넘 입단으로 잉글랜드에 발을 디뎌 2014년 QPR로 적을 옮겨 활약 중이었다. 올 시즌 칼 헨리 등에 밀려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 둥지를 알아보다 WBA로 부름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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