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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류준열 향한 위로? ‘응팔’ 거품, 곧 꺼져”
입력 2016-01-30 09:4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류준열을 향한 위로의 말을 꺼내 놨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의 플라자호텔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라미란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극중 덕선이의 남편이 정환이 아니어서 실망했을 류준열에게 어떤 위로를 해줬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응팔 거품 금방 꺼진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그는 류준열에게 ‘응팔 끝나면 거품도 금방 꺼지니, 어서 수렁에서 헤어나라고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작품이 좋아서 다들 캐릭터에 빠져있었다. 실제로도 마음 아파하더라. 혜리도 고백 장면 할 때 계속 우느라 따로 촬영을 할 정도였다. 다들 역할에 빠져있었다”며 나 같은 겨우는 작품을 많이 해봤다. 그래서 류준열에게는 ‘너무 빠져있지 말고 수렁에서 빠져나오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라미란은 이제는 다음 작품을 생각해야할 때다. ‘응팔 때문에 어린 친구들이 작품을 가리진 말았으면 한다. 다들 지금 시작하는 단계다. 다들 여러 작품을 많이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피 마니아, ‘치타 아줌마, ‘치타 여사로 불리며 골목 아줌마들을 이끄는 리더이자 큰 형님으로 활약했다. 이어 라미란은 오는 2월 방영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연타석 흥행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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