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안검하수 증상, 노화로 인해 퇴행성안검하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
입력 2016-01-30 09:09 
안검하수 증상, 노화로 인해 퇴행성안검하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
안검하수 증상, 노화로 인해 퇴행성안검하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로 병원을 찾은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검하수 진료인원은 2010년 1만8000명에서 2014년 2만3000명으로 연평균 6.2%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진료인원 3명중 2명은 50대 이상이었다. 이는 노화로 인해 퇴행성안검하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 이상이 27.8%를 차지했고 60대 21.5%, 50대 16.8% 순으로 뒤를 이었다.

30세 미만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고, 3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

'안검하수증'은 눈꺼풀의 근력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노화 등의 이유로 약해져 눈꺼풀을 들어 올리지 못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다.

심한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약시, 난시 등으로 진행 될 수 있으며, 안검하수증 발생 원인이 근무력증, 눈꺼풀 종양 등으로 다양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안검하수 증상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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