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보험공사, 이란 제재로 4천억 부담 우려"
입력 2007-10-30 12:05  | 수정 2007-10-30 12:05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조치로 수출보험공사가 대규모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의 권선택 국민중심당 의원은 수출보험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조치로 이란 3대 국책은행의 대외지급이 정지된다면 수출보험공사가 4천억원대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들 3대 은행과 국내기업의 신용장 거래액이 2억1천700만 달러에 이르고, 상황이 악화되면 이란 수출 관련 금액 4억2천200만 달러가 지급 정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