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경상수지 24억달러 흑자 '연중 최대'
입력 2007-10-30 11:05  | 수정 2007-10-30 14:36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4억달러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아직까지는 순항하고 있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하락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지 못합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출호조로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가 24억2천만달러로 연중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행진입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수출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수지 적자폭이 다소 축소된 영향도 있습니다.


이로써 올들어 9월까지 경상수지 전체 흑자규모는 29억2천만달러.

한국은행은 올해 전체로도 2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수출은 일단 9월까지 탄탄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로 인한 환율하락과 국제유가 급등 등 곳곳에 암초가 버티고 있어 우리경제가 순항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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