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스턴 레드삭스, 3년만에 WS 우승 감격
입력 2007-10-30 10:35  | 수정 2007-10-30 10:35
해외 화제입니다.
미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보스턴 시내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스턴 마무리 투수 존 파펠본이 콜로라도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자 보스턴 선수들이 달려나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도 물안경을 끼고 샴페인을 뿌려대면서 3년만에 다시 찾은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한편 보스턴 시내에서도 흥분한 시민들이 거리에서 난동을 일으키며 모두 37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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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는 헬기를 사용한 대담한 탈옥 시도가 있었습니다.

수감자 노르딘 베나렐은 간수 한 명을 인질로 헬기가 마당에 내린 사이 혼란을 틈타 소형 차량으로 탈옥을 시도했지만 끝내 다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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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대의 연쇄 살인범이 끝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소한 48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피츄슈킨은 방탄 유리의 보호를 받으며 재판을 받았습니다.

피츄슈킨은 60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 검찰은 48건의 증거 밖에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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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차저스와 휴스턴 텍산스의 프로미식축구 NFL 경기에 앞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동전 던지기에 참가했습니다.

영화배우 출신의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산불과 싸운 소방관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휴스턴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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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경주 나스카 레이싱. 경주 도충 충돌 차량이 속출합니다.

충돌 사고 속에서도 이번 펩 보이스 오토 500 경주에서는 신예 지미 존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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