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입력 2007-10-30 10:15  | 수정 2007-10-30 10:15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의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하락한 20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강세를 보였던 은행과 증권은 부진
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은 4%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
중공업, 신한지주, SK에너지, LG필립스LCD 등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07포인트 소폭 내린 8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송과 방송서비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지털 컨텐츠와 의료정밀기기, 금속, 기타제조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디지털컨텐츠와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등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운송과 컴퓨터 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두드러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NHN과 다음, 엠파스, 네오위즈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포스데이타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디어코프가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힌 이티맥스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태양열 발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DMS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에프에스티도
저평가 분석에 이틀째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새내기주인 이엘케이와 이엠코리아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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