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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부회장, ‘레알 네이마르 영입설’에 답하다
입력 2016-01-28 09:03  | 수정 2016-01-28 11:59
네이마르(11번)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5-16 코파 델레이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공을 쫓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르디 메스트레(54·스페인) FC 바르셀로나 부회장이 공격수 네이마르(24·브라질)를 경쟁팀 레알 마드리드가 노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스페인 현지에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69·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제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5-16 코파 델레이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도 2-1로 승리했기에 합계 5-2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팀 3번째 골을 넣었다.
메스트레는 바르셀로나-아틀레틱 경기 종료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축구를 사랑한다면 틀림없이 네이마르를 좋아하긴 할 것이다. 페레스가 네이마르의 이적에 도전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설령 제의가 와도 네이마르가 떠날 거라고 염려하지는 않는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우리 팀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3인에도 처음 포함됐다. 경기를 뛰면 즐거워 보인다. 바르셀로나를 퇴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013-14시즌 이적료 8820만 유로(1161억8851만 원)에 산투스 FC에서 바르셀로나로 옮겼다. 입단 후 118경기 74골 43도움. 경기당 78.4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14에 달한다. 이번 시즌에는 26경기 20골 17도움 및 경기당 89.7분 90분당 공격포인트 1.43으로 더욱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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