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차별화 경쟁력 15위…중 18위·일 19위 앞서
입력 2016-01-28 06:50  | 수정 2016-01-28 08:05
【 앵커멘트 】
한국이 얼마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졌는지 평가해 봤더니 세계 15위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과 일본보다 앞선 순위인데, 두 국가가 무섭게 따라오고 있는 만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얼마나 높을까.

차별화 경쟁력을 측정해 봤더니 한국은 15위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18위, 일본 19위보다 앞선 겁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중국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데다, 2010년 우리에게 역전당한 일본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동성 / 중국 장강상학원 교수
-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하려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인 창업가와 전문 경영자를 좀 더 활성화해서…."

이번 순위를 내놓은 IPS는 세계 3대 국가경쟁력 연구기관 중 하나입니다.

▶ 인터뷰 : 궈윈타오 / 북경대 국가경쟁력연구원장
- "IPS는 다른 국가경쟁력 연구기관보다 더욱 객관적이고 더욱 전문적이고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PS는 또 BRICs를 넘어설 새로운 국가 그룹도 내놨습니다.

오만과 이집트, 캄보디아, 도미니카 공화국, 베트남 등 이른바 OECDV 국가입니다.

이들 국가의 성장 잠재력이 매운 큰 만큼, 한국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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