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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사고(?) 친 황희찬 “한국-일본전 절대 질 수 없다” 왜?
입력 2016-01-27 13:57 
황희찬. 사진=MK스포츠 DB
황희찬, 위안부 문제 언급하며 일본전 각오 다져

한국, 카타르 꺾고 일본과 올림픽축구 최종예선 숙명의 라이벌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3-1로 꺾고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본선 진출과 함께 대회 우승까지 노린다. 한국이 결승전에서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일본도 이라크를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이날 카타르전서 후반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 포함 15분여를 뛰며 카타르 수비진을 흔들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신태용 감독은 카타르전을 앞두고 황희찬을 불러 사고 한 번 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일전은 절대 질 수 없다. 이긴다는 생각 뿐”이라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역사적인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경기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오는 30일 밤 11시45분 결승전서 대회 우승컵을 놓고 숙명의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 vs 카타르 황희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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