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한랭두드러기 특징...심하면 사망까지 예방법은?
입력 2016-01-27 12:11 
한랭두드러기 특징...심하면 사망까지 예방법은?

한랭두드러기는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병이다. 예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추운 겨울 밖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찬 공기나 찬물 같은 차가운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그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붉게 변하는 증상이다.

한랭두드러기 증상 특징으로는 심한 경우는 호흡곤란, 빈맥과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전신이 한랭에 노출 시에는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감한 사람은 아이스크림 정도의 찬 음식만 먹어도 입술이나 혀, 기도가 부어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어진다.

한랭두드러기는 얼음으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얼음덩어리를 2분간 팔에 올려놓거나, 10분간 찬 공기를 쐰 후 두드러기가 생기는지 확인해 보면 되는데 특히 팔 안쪽에 얼음을 올려놨을 때 3분 이내에 두드러기 반응을 생기는 사람은 호흡 곤란까지 겪을 가능성이 크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랭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습도는 40% 이상이 되게 해야 한다.

목욕은 따뜻한 물로 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추위에 직접 노출됐다가 갑자기 더운 곳에 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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